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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LPGA투어 파운더스컵 3R 공동 8위 껑충...이민지, 1타차 선두로 우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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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LPGA투어 파운더스컵 3R 공동 8위 껑충...이민지, 1타차 선두로 우승 눈앞

이민지. 사진=LPGA이미지 확대보기
이민지. 사진=LPGA
한국선수들의 우승이 멀어진 가운데 호주교포 이민지(26·하나금융그룹)가 통산 7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고진영(27·솔레어)은 선두와 12타차로 타이틀 방어가 어렵게 됐다.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클리프턴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삼금 300만 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
이민지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쳐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이민지는 지난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을 비롯해 LPGA투어 6승을 올리고 있다.

한국은 전인지(28·KB금융그룹)가 유일하게 '톱10'에 올랐다. 첫날 공동 116위로 컷오프를 걱정했던 전인지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3개로 3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쳐 전날 공동 22위에서 공동 8위로 껑충 뛰었다.

고진영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25위에 머물렀지만, 최혜진(23·롯데)과 신지은(30·한화큐셀)은 합계 7언더파 209타를 쳐 전날 공동 22위에서 나란히 공동 12위로 올라갔다.

한국은 2015년 김효주(27·롯데)가 처음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후 2016년 김세영, 2018년 박인비(34·KB금융그룹), 2019·2021년 고진영 등이 우승했다.

JTBC골프는 16일 오전 4시45분부터 최종일 경기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