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확대로 일본 J리그가 3월15일까지 공식전 개최연기가 발표된 가운데 유럽에서 가장 감염확산이 두드러지는 이탈리아의 세리에A도 현 시점에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현지시간 25일 이탈리아 축구전문매체 ‘카르초 메르카트 닷컴’이 보도했다.
이탈리아에서는 북부 밀라노의 롬바르디아 주와 베네치아가 있는 베네토 주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견되면서 지난 주말게임 4경기가 연기됐다. 한편 보건당국은 감염자의 확산이 계속 되면서 피렌체나 아탈란타의 홈 타운인 베르가모로부터 시칠리아 섬 관광객의 감염도 확인되면서 현지시간 24일 시점 229명의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세리에 A는 이번 주말경기 5경기를 무관중경기로 치르기로 했다. 또한 볼로냐와 라치오 전을 포함한 4경기는 정상적으로 열리며 삼푸도리아와 베로나전은 3월2일 월요일에 열리는 것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한편 정상개최 4경기도 감염자가 확인된 주에 본거지를 둔 볼로냐, 토리노, 아탈란타의 3클럽에 대해서는 원정 팬 관람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이번 무관중경기에는 상위권 대결이 되는 선두 유벤투스가 홈에서 3위 인텔을 맞이하는 ‘이탈리아 더비’가 포함됐다. 기사에 의하면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인텔 전에서 300만유로(약 3억 6000만엔)의 입장료수입을 얻고 있어 이에 가까운 티켓요금이 환불을 피할 수 없게 될 전망이라 경제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이탈리아에서는 통상 세리에A는 위성방송국 또는 DAZN의 유료방송으로 되어 있으나 경기장 관람이 불가능해진 사태를 감안해 무료방송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은 종료 후에 유럽선수권이 개최되므로 각국은 5월24일까지 국내 공식전을 마쳐야 한다. 그래서 나머지 3개월 일정소화라는 관점에서도 무관중 경기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