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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앤트그룹, 태국서 '알리페이 플러스' 통합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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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앤트그룹, 태국서 '알리페이 플러스' 통합 확장

알리페이 홍콩·카카오페이·터치앤고 등 사용 가능

알리페이 상하이 사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알리페이 상하이 사옥. 사진=로이터
중국 핀테크 거물인 앤트그룹의 크로스보더 지불 솔루션 ‘알리페이 플러스(Alipay+)’는 태국에서 통합 확장했다고 테크인아시아가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알리페이 플러스가 지원한 알리페이 홍콩, 카카오페이, 터치앤고와 2015년부터 태국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알리페이 등 4가지 모바일 지갑이 모두 태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앤트그룹은 성명에서 “태국의 주요 항공사인 타이항공은 알리페이 플러스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한 첫 항공사 중 하나”라고 밝혔다.

앤트그룹은 전자지갑에 대한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아시아 관광객이 태국에서 원활한 관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목표를 삼고 있다.
스타티스타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까지 태국의 국제 관광객 수는 약 1115만 명으로 집계됐고,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의 관광객 수보다 늘어났다.

또 앤트그룹은 태국관광청(TAT)과 협력해 관광행사 ‘어메이징 타일랜드’를 지원할 계획이며 앤트그룹은 디지털화, 마케팅 효율성과 고객 경험 등 분야에서 현지 기업들에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초부터 앤트그룹은 사업을 중국 밖으로 확장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최근 앤트그룹은 호주와 필리핀에서 합작 파트너십을 맺었고, 싱가포르에 있는 디지털 뱅크에 1억8800만 달러(약 2478억2160만원)를 추가 투자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