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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6월5일 개발자회의 WWDC 개최…AR단말기 발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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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6월5일 개발자회의 WWDC 개최…AR단말기 발표 예상

애플의 연례개발자회의 WWDC 포스터. 사진=애플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애플의 연례개발자회의 WWDC 포스터. 사진=애플 캡처
애플은 29일(현지시간) 연례개발자회의 ‘WWDC’를 오는 6월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닛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올해 WWDC를 온라인형식으로 열며 첫날인 5일에는 일부 개발자와 학생들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본사로 초청해 이벤트를 열다고 밝혔다. 애플은 올해 WWDC에서 확장현실(AR) 단말기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WWDC는 아이폰과 PC 맥 등 애플제품중에서 앱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행사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예년에는 행사 첫날에 팀 쿡 최고경영자(CEO) 등이 강연하고 각 제품의 기본소프트(OS)의 개발상황 등을 설명한다.

하지만 OS에 머물지 않고 하드웨어의 신제품을 발표하는 해도 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오랫동안 개발을 진행해온 AR헤드셋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맥의 상위기종이 발표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WWDC에서 발표될 차기OS의 대부분은 여름에 개발자용 베타판이 제공이 시작되고 가을에 출시될 차기 아이폰 등과 함께 정식판이 배포된다.

애플 AR/VR 헤드셋 가격은 3000달러(약 429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해 6월6일 WWDC 2022를 개최하고 iOS 16, 아이패드OS 16, M2 칩셋, M2 기반 맥북 에어 및 맥북 프로를 공개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