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CS인수 한달내에 완료 목표…수십개국 규제당국 승인에 수개월 걸릴 가능성

스위스 금융당국과 UBS 그룹은 UBS에 의한 크레디트스위스(CS) 인수작업을 1개월 이내에 끝낼 방침이라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소식통은 인용해 보도했다.

UBS는 단기간내에 CS 인수를 완료해 고객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직원들을 유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수십개국의 규제당국이 인수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개월의 기간이 소요될 가능성도 있다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스위스국립은행의 토마스 요르단 총재는 UBS의 CS 인수을 위해 앞으로 2주간이 매우 중요한다면서 "이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양측에서 인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요르단 총재는 명확한 매수 완료 시점에는 언급하지 않았다.

콜름 켈레허 UBS 회장은 "인수를 가능한 한 빨리 마무리 지으려고 전 세계 규제 당국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