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다이먼 JP모건 CEO의 주도로 대형 은행들이 퍼스트 리퍼블릭에 추가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의논하고 있다고 전했다.
퍼스트 리퍼블릭에 자금지원한 은행들이 퍼스트 리퍼블릭에 대한 출자전환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소식통은 미국 대형은행 11곳은 지난주 퍼스트 리퍼블릭에 대해 모두 300억 달러의 예금예치를 발표했지만 그 일부 혹은 전부를 자본출자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은행을 매각하거나 외부 자본을 수혈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 소식통은 다만 아직 상황이 유동적인데다 급변하고 있어 계획이 어떻게 바뀔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JP모건과 퍼스트 리퍼블릭은 현시점에서 이와 관련된 질의에 응답하지 않았다.
퍼스트 리퍼블릭의 주가는 장중에 40%이상 급락하며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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