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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美 플로리다에 첫 대리점…판매 확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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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美 플로리다에 첫 대리점…판매 확대 시동

제네시스가 미 플로리다에 첫 대리점 매장을 열었다. 이미지 확대보기
제네시스가 미 플로리다에 첫 대리점 매장을 열었다.
한국 자동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 진출 확대 노력의 일환으로 플로리다주에 첫 매장을 열었다.

15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 언론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코코넛에 대리점을 설치했다. 이는 플로리다주의 첫 번째 제네시스 대리점이면서 미국 내 네 번째 매장이기도 하다.
대리점 전시장에서는 제네시스의 전 라인업을 판매하며 '맞춤형 구매 및 소유 경험'을 제공한다. 또 고객과 개인 상담원을 연결하여 원활한 제공을 목표로 ‘제네시스 컨시어지’ 서버스도 제공한다.

제네시스 모터의 북미 최고 운영 책임자 클라우디아 마르케스는 “코코넛 크릭 제네시스의 그랜드 오픈은 미국 전역의 커뮤니티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인식과 접근성을 높이는 또 다른 중요한 단계이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플로리다는 제네시스의 중요한 시장이며, 코코넛 크릭 공동체에서 우리의 첫 영구적인 집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코코넛 크릭 제네시스를 운영하는 에드 애플비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사우스 플로리다 커뮤니티에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고객들에게 탁월한 소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제네시스 모터 아메리카와 코코넛 크릭 제네시스는 브로워드 카운티의 소년소녀 클럽에 2만 달러를 기부했다.

제네시스 자동차 북미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대외 관계 책임자인 브랜든 라미레즈는 “제네시스는 차세대 리더에 대한 투자에 열정적이며,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좋은 영향을 주려고 노력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스포츠 리그와 예술 수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활동하고 참여할 수 있는 배출구를 제공하는 소년 소녀 클럽을 지원하게 되어 즐겁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현재 미국 전역에 몇 개의 대리점을 추가로 만들어가고 있으며 올해 안에 오픈할 계획을 갖고 있다. 제네시스는 추후 새로운 미국 매장의 세부 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출범 첫해 384대에 그쳤던 제네시스 판매량은 지난해 21만 5128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37% 수준인 8만 83대가 해외에서 팔려나갔다. 같은 기간 미국 시장에서 5만 6410대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제네시스는 2년 연속 연간 판매 20만대를 넘어섰다. 2015년 11월 출범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84만 7948대를 팔았다.


이수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