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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캐나다, 배터리 금속 공급망 협력 관련 협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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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캐나다, 배터리 금속 공급망 협력 관련 협상 진행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 사진=로이터
일본과 캐나다 당국은 배터리 금속 공급망 협력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은 “경제산업성(METI)이 주도하고 16개 배터리 생산업체를 포함한 대표단이 지난주 캐나다를 방문했고, 지속가능하고 탄력성 있는 공급망 구축에 대해 협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니시무라는 “캐나다는 풍부한 배터리 금속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 대한 접근성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축전지 금속 공급망을 강화하는 데에 캐나다는 가장 중요한 국가”라고 강조했다.

나시무라는 캐나다와의 협상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포함한 다양한 기회를 통해 캐나다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G7 정상회의 주최국인 일본은 내달 15일과 16일 삿포로에서 기후·에너지·환경 장관회의를 열리고, 5월 19일~21일 히로시마에서 G7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배터리는 일본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시킬 핵심 요소 중 하나로 꼽혔다. 배터리는 자동차와 다른 장비의 전기화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이며 재생에너지 채택을 촉진시키는 데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