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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7.8 규모 지진…사망자 최소 14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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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7.8 규모 지진…사망자 최소 1400명 넘어

구조대원들이 지진 여파가 미친 시리아 중부 도시 하마의 무너진 건물에서 부상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구조대원들이 지진 여파가 미친 시리아 중부 도시 하마의 무너진 건물에서 부상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튀르키예의 레세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규모 7.8 남서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912명으로 늘어났다고 지진 발생 8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말했다.

6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강진으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에 규모 7.5에 달하는 여진이 또다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분석됐다.
튀르키예에는 이날 오전 4시17분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튀르키예에서만 최소 900여 명 이상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인접국 시리아의 피해자 수를 합치면 사망자 수는 최소 1400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규모 7.8은 1939년 12월 이후 80여년 만에 튀르키예에서 기록된 가장 강력한 지진 수치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