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징둥닷컴, 3월중 인도네시아와 태국시장에서 '철수'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징둥닷컴(京東商城)은 3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와 태국으로부터 3월중에 철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징둥닷컴은 오는 3월 3일에는 태국에서, 3월 31일에는 인도네시아에서 모든 서비스를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징둥닷컴측은 주문의 접수는 모두 2월 15일부터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둥닷컴 대변인은 발표문에서 “앞으로도 공급망의 인프라를 통해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전세계시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징둥닷컴은 지난 2015년에 인도네시아에서 전자상거래를 시작했고 태국에서는 2017년에 현지 소매업체 센트럴그룹과의 합작사를 설립해 시장에 참여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