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드스프링에 의하면 이 스타트업은 파워트레인과 컨버터를 개발하기 위한 독점기술을 공급할 방침이다. 협력사는 인도에서 활동하는 현지 및 유럽 EV 제조업체를 위한 부품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헤드스프링은 2억 루피(245만 달러)의 자본금으로 벤처 지분 49%를 확보할 예정이다. 2027년에는 EV 부품 판매로 200억 엔(1억5300만 달러)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의 30%를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헤드스프링의 사장인 오사무 호시노(Osamu Hoshino)는 "인도는 성장 잠재력이 큰 거대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헤드스프링은 인도의 주요 부품 제조업체와 제휴하여 동남아시아에서 판매 채널을 확장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공급망을 구축하기를 희망한다.
인도 자동차 제조업체협회(Society of Indian Automobile Manufacturers)에 따르면 인도의 신차 판매는 2022년 총 472만 대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아난드그룹은 약 1만5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매출은 약 15억 달러이다. 지금까지 이 회사는 EV에 사용되는 인버터 및 컨버터 생산을 외국 공급업체에 의존해 왔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