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도요타는 부품부족으로 체코공장에서 2월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도요타는 “공급망에서 부품부족 때문에 1월31일부터 일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도요타는 이와 함께 한파과 폭설로 고급차브랜드 ‘렉서스’ 등을 생산하는 규슈(九州) 3공장에서 24일부터 이틀간 가동조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판매점에 주문 대수를 할당해 상한에 도달하면 그 이상 주문하지 못하도록 했다. 다른 두 개 모델에 대해서는 아예 신차 주문을 받지 않는다.
도요타는 반도체 부족으로 수주 제한 조치를 언제까지 지속할지 예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지난해 반도체 부족으로 일본 내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