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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폭스바겐, 에너지·충전부문 상장 장기적 선택지 검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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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폭스바겐, 에너지·충전부문 상장 장기적 선택지 검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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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로고. 사진=로이터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VW)은 23일(현지시간) 자사의 에너지·충전부문을 장기적으로는 증시에 상장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VW의 에너지·충전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엘케 텐메는 에너지·충전부문을 장기적인 사업구조에 대해 상장을 포함해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텐메는 전기자동차(EV)를 일시적인 전력저장시설로소 이용한다면 전력가격의 대폭적인 변동을 역제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도 설명했다. 그는 채산이 맞는 형태로 하기 위해 우선은 규제당국이 시스템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VW 올리버 블루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스포츠카브랜드 포르쉐의 상장이후 산하 각 브랜드의 책임자에 대해 사내연수의 일환으로 주식상장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도록 지시했다. VW의 관계자는 오는 26일 사내용 발표회가 열린다고 전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