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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은행,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 4.25%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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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은행,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 4.25%로

15년만에 최고치…긴축 종료 임박 시사

캐나다은행 건물로 들어서는 티프 맥클렌 중앙은행 총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캐나다은행 건물로 들어서는 티프 맥클렌 중앙은행 총재. 사진=로이터
캐나다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BOC)는 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BOC는 정책금리인 익일물금리의 유도목표를 0.50%포인트 인상해 연율 4.25%로 결정했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캐나다의 기준금리는 거의 15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BOC는 지난 9개월간 기록적인 속도로 금리를 끌어올렸으며 금리인상폭이 4%포인트에 달했다.

지난 7월 깜짝 100bp(1bp=0.01%)와 9월 75bp 자이언트 인상을 단행해 온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 10월에 인상 폭을 50bp로 낮췄으며 이번에도 동일한 인상 폭을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0.25%포인트 인상이 예상됐지만 로이터조사에서는 0.50%포인트 금리인상을 예상한 이코노미스트가 거의 과반수를 차지했다.

BOC는 경제성장이 계속 호조를 보이면서 노동시장이 타이트하다고 지적하면서도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에 가까워지고 있을 가능성도 시사했다.

하지만 BOC는 이번에는 지난 3월의 금리인상 사이클 개시이후 보여왔던 포워드 가이던스는 제시하지 않은채 발표한 성명에서는 금리가 추가로 상승할 필요가 있다라는 문구를 삭제했다.

BOC는 “앞으로 공급과 수요를 균형으로 되돌리고,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가져오기 위해 추가로 정책 금리를 올릴지를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3분기 캐나다 국내총생산(GDP)는 연율 2.9%로 예상이상으로 호조였을 뿐만 아니라 여전히 수요과잉과 노동시장의 수급핍박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10월 인플레율이 6.9%로 여전히 너무 높지만 지난 3개월의 근원인플레는 둔화추세에 있으며 물가상승 압력이 줄어들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