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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태양광주가 대안…인페이즈·솔라엣지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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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태양광주가 대안…인페이즈·솔라엣지 '후끈'



인페이즈 로고. 사진=로이터
인페이즈 로고. 사진=로이터

"경기침체가 걱정이라면 태양광주에 주목해라."

경기침체 우려로 뉴욕 주식시장이 이번주 들어 3일 연속 하강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태양광주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는 솔라엣지를, 웰스파고는 인페이즈 에너지를 추천했다.

BofA, 웰스파고 모두 태양광 종목들은 경기침체 충격을 비켜가면서도 내년 시행되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표 수혜업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긍정적인 전망 속에 솔라엣지와 인페이즈 모두 이날 상승세를 기록했다.

솔라엣지


CNBC에 따르면 BofA 애널리스트 줄리엔 더멀린-스미스는 이날 솔라엣지가 전망이 개선됐다면서 단기적으로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고 낙관했다.

더멀린-스미스는 솔라엣지 추천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367달러로 끌어올렸다.

이는 솔라엣지 6일 종가 298.98달러에 비해 22.8% 높은 가격이다. BofA는 솔라엣지가 약 한 달 전 3분기 실적발표에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점을 강조하고 단기적으로, 또 중기적으로도 실적 개선이 가시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BofA는 솔라엣지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태양광 시스템 업체인 솔라엣지는 중국 제품들과 가격 경쟁에서 밀리며 고전해왔다. 중국산 제품이 시장을 장악하자 가격 결정이 어려워지면서 비용을 감당하기도 벅찼다.

그러나 IRA가 상황을 바꿔 놓고 있다.

솔라엣지 경영진은 내년 말에는 영업마진율이 이전 전망치 17~19%를 크게 웃도는 20~22%로 높아질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솔라엣지는 높은 평가 속에 전일비 11.81달러(3.95%) 뛴 310.79달러로 장을 마쳤다.

인페이즈


태양광 인버터 업체인 인페이즈도 이날 주식시장 약세 흐름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탔다.

전일비 7.32달러(2.36%) 오른 317.05달러로 마감했다.

웰스파고는 경기침체가 예상되더라도 인페이즈는 포트폴리오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추천했다.

웰스파고 애널리스트 프라니스 사티시는 분석노트에서 인페이즈를 가장 유망한 종목으로 꼽았다.

특히 인페이즈가 올들어 73.31% 폭등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면서 주가가 하락하면 곧바로 이를 매수기회로 삼으라고 충고했다.

사티시는 인페이즈를 '매수' 추천하고 목표주가로 344달러를 제시했다. 전날 마감가 309.73달러에 비해 11% 높은 수준이다.

그는 인페이즈의 성장세가 '경기침체 방탄'이라면서 전세계가 탄소배출 저감에 몰입하고 있어 태앙광 인버터 수요가 탄탄하다고 강조했다.

사티시는 인페이즈가 올들어 주가가 크게 올라 프리미엄이 상당하지만 월가의 2023~2024년 주가 전망치 컨센서스는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상당히 저평가 돼 있다고 지적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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