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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거점 가상화폐 대출업체 넥소, 규제당국과 대립에 미국사업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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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거점 가상화폐 대출업체 넥소, 규제당국과 대립에 미국사업 철수

가상화폐 대출업체 넥소 로고. 사진=넥소 사이트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가상화폐 대출업체 넥소 로고. 사진=넥소 사이트 캡처
영국을 거점으로 하는 가상화폐 대출업체 넥소(NEXO)는 6일(현지시간) 자사의 미국투자자용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미국 규제당국과의 대립을 이유로 앞으로 수개월내에 단계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넥소는 블로그 투고에서 미국의 주정부 및 연방정부의 규제당국과의 1년반이상에 걸쳐 성실하게 대화해왔지만 협의가 원만하게 정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미국 8개주의 규제당국은 올해 9월 금리수입을 얻는 상품을 넥소가 등록하지 않았다면서 행정처분했다.

캘리포니아주 규제당국은 넥소가 최고 36%의 금리를 붙인 계좌를 약속했다고 지적했다. 넥소는 36% 금리가 적용된 것은 한가지 자산뿐이며 그런 고금리를 선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넥소는 미국으로부터 철수할 시점에 고객들의 자금 인출은 실시간으로 처리를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