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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건강 도대체 어떻길래…"파킨슨병·췌장암 더 악화 눈에 띄게 체중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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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건강 도대체 어떻길래…"파킨슨병·췌장암 더 악화 눈에 띄게 체중 감소“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 관계자들 주장 인용 보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올해 만 70세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이 최근 더 악화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3일(현지시각) 푸틴의 건강이 악화하고 있다는 주장을 해온 러시아 정치전문가 발레리 솔로비예프 등의 말을 인용 파킨슨병과 췌장암이 더 나빠져 눈에 띄게 체중이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푸틴은 건강 상태가 빠르게 악화하는 상황에서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고 알려졌다.

러시아 정치전문가 발레리 솔로비예프에 따르면 푸틴은 췌장암과 전립선암, 정신분열 정동장애를 비롯한 여러 치명적인 질병을 앓고 있다.

솔로비예프는 푸틴의 건강이 악화하고 있다고 주장해온 인물이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관계자도 영국 매체 더선에 보낸 이메일에서 "푸틴이 초기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지만 이미 진행되고 있다. 이 사실은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부인되고 숨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푸틴은 최근 진단받은 췌장암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정기적으로 모든 종류의 스테로이드와 혁신적인 진통제 주사를 맞고 있다"며 "많은 고통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푸틴은 얼굴이 붓는 상태와 기억 상실을 포함한 다른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 그의 주변에서는 점차 퍼지고 있는 췌장암 외에도 전립선암에 걸렸다“고 주장했다.

반 푸틴 성향의 러시아 독립뉴스 채널 'General SVR’도 푸틴이 기침 발작, 메스꺼움 및 식욕 부진으로 고통 받고 있다고 전했다.

'General SVR’은 오랫동안 푸틴이 암과 싸우고 있다고 주장해 왔으며 크렘린 내부 소식통을 인용 푸틴이 최근 8kg의 체중이 줄었다고 했다.

SVR은 "지난달 푸틴이 드미트리 체르니셴코 부총리와의 영상회담에서 기침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지난 몇 달 동안 푸틴은 체중 8kg이 줄었고 대통령 주변에서는 눈에 띄는 마른 체형과 지속적인 기침이 엘리트들에게 지도자의 급속한 건강 악화 징후로 간주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올해 초 푸틴은 모스크바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로루시 대통령을 만났을 때 걷잡을 수 없이 떨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지난 4월에는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함께 모스크바를 걸으면서 절뚝거리는 모습도 보였다.

이후 비평가들은 푸틴이 러시아 안보 이사회 회의에서 "부풀어 오른" 것처럼 보였다고 주장했다.

크렘린은 푸틴의 건강에 대한 소문을 거듭 부인하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