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이라크의 북부와 시리아의 동부를 점령하고 국가를 자처했던 극단적인 수니파 이슬람 원리주의 무장단체이다.
IS 대변인인 아부 오마르 알무하저(Abu Omar al-Muhajer)는 "이슬람 국가와 전능한 이슬람 국가의 전사들, 신자들의 아미르(Amir)와 무슬림 아부 알하산 알하슈미 알쿠라이시의 칼리파(Calipha of the Muslims Abu al-Hasan al-Hashmi al- Qurayshi)의 부재를 선언하고 애도한다"며 "그는 신의 적들과 싸우다가 살해됐다"고 밝혔다.
IS 수괴가 사망한 건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다. 이로써 테러조직 재건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IS는 누가 그룹 사령관을 죽였는지, 그리고 어디에서 죽였는지는 확인해주지 않았다.
이 그룹은 아부 알후세인 알후사이니 알쿠라이시(Abu al-Husain al-Husaini al-Quraishi)로 통하는 그의 후계자를 발표했다. 그에 대해 알려진 바는 거의 없지만, 이 그룹은 더 이상의 자세한 언급 없이 그를 "오래된 투사"라고 묘사했다.
사망한 지도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북서부 군사작전에서 아부 이브라힘 알하시미 알쿠라이시(Abu Ibrahim al-Hashimi al-Qurayshi)의 사망을 발표한 뒤 2022년 3월 IS에 의해 임명되었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