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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내년 세계경제성장률 2%이하 하락…미국 0.7%·중국 5.6%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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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내년 세계경제성장률 2%이하 하락…미국 0.7%·중국 5.6% 성장" 전망

씨티은행 뉴욕 본사 건물.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씨티은행 뉴욕 본사 건물. 사진=로이터
미국 씨티그룹은 30일(현지시간)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이 2%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미국 골드만삭스, JP모건, 영국 바클레이즈 등에 이어 씨티그룹도 세계경제 감속전망을 내놓았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나단 시츠가 이끌고 있는 씨티의 전략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역풍을 세계경제 성장둔화의 요인으로 꼽았다.

씨티그룹의 전략팀은 “세계경제는 앞으로 1년간 국가 차원의 리세션(경기후퇴)으로 고통받을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미국의 내년 성장률은 0.7%로 올해 전망치(1.9%)의 절반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인플레율은 4.1%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금리 정점은 5.25~5.5%로 전망했다.

영국과 유로존은 올해 연말까지 경기후퇴에 빠질 것이며 수급 양면에서 에너지의 제약에 직면할 뿐만 아니라 금융‧재정긴축 영향을 받을 것으로 설명했다. 내년 성장률은 영국이 마이너스 1.5%, 유로존은 마이너스 0.4%로 내다봤다.

중국에 대해서는 중국정부가 제로코로나 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으며 내년은 5.6%의 성장을 예상했다.

한편 신흥국의 성장률은 3.7%로 잡았다. 인플레는 5.7%로 예측했으며 올해 전망치(6.7%)를 밑돌지만 주요국중에서는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