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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미국서 ABS결함 소송 합의…차량 310만대에 보상·보증연장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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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미국서 ABS결함 소송 합의…차량 310만대에 보상·보증연장 실시

보증 기간 남아 있는 경우 보증 7년 연장, 없으면 ABS 브레이크 모듈에 한해 5년 보증 연장

현대자동차그룹은 ABS결함에 대해 보상과 보증을 실시할 방침이다. 사진=현대자동차아메리카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자동차그룹은 ABS결함에 대해 보상과 보증을 실시할 방침이다. 사진=현대자동차아메리카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내 잠김방지제동장치(Anti-Lock Brakeing System, ABS) 결함으로 인한 소송에 합의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ABS 결함으로 화재 위험이 있는 310만대의 차량들에 대해 보상이나 보증연장을 실시할 계획이다.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언론은 현대자동차그룹 차량의 ABS결함으로 집에 화재가 발생해 피해를 입은 현대자동차그룹 차량 소유주들을 집중 보도했다.

앞서 현대자동차그룹은 ABS모듈의 결함으로 차량의 화재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수리 전까지 야외주차를 권고했다. ABS결함이 있는 차량들은 2006년부터 2021년까지 생산된 약 310만 대의 차량들이며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들 차량에 대해 리콜조치뿐만 아니라 보상이나 보증연장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ABS결함으로 발생한 세 개의 별도 소송들에 합의하며 최근 몇 년간 ABS결함으로 발생한 차량 소유주들의 화재 사건에 대해 조사와 보험을 통해 구제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치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 보증 기간이 아직 남아 있는 차량 소유자는 7년 연장을 받게 되며, 보증 기간이 없는 차량의 경우 ABS 브레이크 모듈에 한해 5년 보증연장을 받게 된다.

차량 소유주들은 3개월 후부터 차량에 대한 지침과 중요한 정보가 포함된 통지를 받게 될 예정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