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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최대 검색엔진 얀덱스, 푸틴 대통령에게 사업재편안 승인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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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최대 검색엔진 얀덱스, 푸틴 대통령에게 사업재편안 승인 요구

얀덱스 모스크바 본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얀덱스 모스크바 본사. 사진=로이터
러시아 최대의 검색 엔진을 운영하는 인터넷기업 얀덱스는 러시아 국내사업의 매각과 주요국제 프로젝트 분리에 대해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의 승인을 요구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얀덱스는 푸틴대통령의 승인을 얻기 위해 알렉스 쿠드린 전 재무장관에 비공식적으로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얀덱스는 지난 8월 뉴스배포와 홈페이지 등 일부 사업을 국영 VK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VK는 푸틴대통령과 깊이 연관돼 있다. 얀덱스는 그 댓가로 VK로부터 식품배달회사 딜리버리클럽을 취득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