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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3번째 원자력 쇄빙선 진수…푸틴도 화상으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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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3번째 원자력 쇄빙선 진수…푸틴도 화상으로 참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러시아의 발틱 조선소가 프로젝트22220의 세 번째 범용 원자력 쇄빙선 야쿠티아의 진수식을 22일(현지 시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빅토리아 아브람첸코 부총리가 배의 대모로 행사에 참여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화상으로 참여했다. 이번 진수식에서 쇄빙선 야쿠티아의 진수 신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화상 대화를 통해 지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화상을 통해 "계획에 따르면 쇄빙선 우랄은 올 12월에 작업을 시작하고 야쿠티아는 2024년 말에 인도 될 예정이다. 또 하나의 직렬 쇄빙선 추코트카의 인도는 2026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게다가 극동조선소 즈베즈다는 2027년에 핵 쇄빙선 로시야의 건조를 완료 할 예정이다"라고 하면서 앞으로 인도가 예정된 쇄빙선들의 작업 속도를 엄격하게 유지 할 것을 강조했다.

푸틴은 "높은 등급의 쇄빙선은 우리에게 북극탐사와 개발, 그리고 지역적인 안전과 지속 가능한 운송을 보장하고 북해 항로에서 운송을 구축하는 등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쇄빙선을 통한 북해 항로 개발은 러시아가 수출 잠재력을 발휘하고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효율적인 물류 경로를 구축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