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카타르 에너지의 사하드 알카비 최고경영자(CEO)는 “오늘 노스필드 이스트 프로젝트로서는 처음으로 매매합의라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시노펙에 2026년부터 27년간 연간 400만톤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알카비 CEO는 공급의 안정적인 확보를 바라는 다른 중국기업과 유럽의 매수자와도 현재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타르는 지금도 세계 최대 LNG수출국이지만 노스필스 확장을 통해 이같은 위상이 더 강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럽으로서는 러시아를 대체할 장기적인 공급국중 하나가 되어줄 가능성이 있다.
알카비 CEO는 “최근 시장의 변동성으로 매수자측이 타당한 가격이 고정되는 장기계약공급을 맺으려는 중요성을 이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