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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연말 쇼핑대목, 아마존·엣치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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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연말 쇼핑대목, 아마존·엣치 주목하라"



아마존 로고. 사진=로이터
아마존 로고. 사진=로이터

골드만삭스가 올해 연말 쇼핑 대목을 앞두고 아마존과 엣치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연말 특수 수혜주로 이들 두 종목을 꼽았다.

골드만삭스는 고공행진하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경기 둔화 충격으로 올해 연말 쇼핑 대목은 예년만 못할 것이고, 이에따라 소매업종 실적이 둔화되겠지만 아마존과 엣치는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대규모 할인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 에릭 셰리던은 18일(현지시간) 분석노트에서 올 4분기 소매업종 매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말로 가면서 예전보다 길고 급격한 할인에 나설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소매업체들이 쌓아 두고 있는 재고 규모가 막대한데다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으로 씀씀이를 줄일 것으로 보여 할인 행사를 이전보다 더 길게 연장하고, 할인 폭도 예년에 비해 더 큰 폭으로 확대하면서 매출 성장세가 이전 연말에 비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소매업체들이 올해 연말 쇼핑대목에는 10~32% 할인을 제공하고, 특히 팬데믹 기간 특수를 누렸던 전자제품, 컴퓨터를 대대적으로 할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군계일학


소매업체들이 고전한다고는 하지만 이 가운데에서도 눈에 두드러지는 활약을 펼치는 업체들이 나올 것으로 셰리던은 전망했다.

군계일학 같은 소매 업체는 바로 인터넷 쇼핑 공룡 아마존과 신생 온라인 소매 업체 엣치이다.

셰리던은 이전보다 더 불확실해진 어려운 소매 환경에서 아마존과 엣치는 두드러진 흐름을 보일 것이라면서 '매수'를 추천했다.

그는 수익성과 높은 성장성, 폭 넓은 플랫폼과 제품군 다변화, 높은 최종시장 노출도 등에서 아마존과 엣치가 경쟁자들을 앞서고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전자상거래 부문내 시장점유율 쏠림 현상이 지속되면서 이 둘에 무게 중심이 더해질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전략 차별화


셰리던은 아마존과 엣치의 차별화된 전략이 이 둘을 돋보이게 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마존의 경우 적정 재고 유지를 위한 재고 확충과, 배달 속도 끌어올리기, 경쟁사들에 비해 유리한 가격정책 유지 등을 통해 업계 수위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마존이 자사의 프라임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해 충성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아마존에 비해 규모가 훨씬 작은 엣치는 다른 전략을 택하고 있다. 차별화된 재고, 판매, 홈메이드 선물 헤택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전략으로 밀고 있다.

엣치 입정 업체들은 특성이 다른 고객 별로 다른 헤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지원받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