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배터리스마트는 블룸 벤처스, 오리오스 벤처 파트너스 등을 포함한 투자기관과 투자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배터리스마트는 뉴욕 투자기관 타이거글로벌이 올해 주도한 시리즈 A 라운드에서 2500만 달러(약 360억2500만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블룸 벤처스와 오리오스 벤처 등 투자기관으로부터 700만 달러(약 100억8700만 원)를 유치했다.
배터리스마트는 조달한 자금을 통해 신규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배터리스마트 공동 창업자 풀킷 쿠라마(Pulkit Khurana)는 “2023년 3월까지 25개 도시에 진출하고 일간 5만대 전기차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배터리스마트는 12개도시에서 8000여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터 공급업체 리서치앤드마켓츠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스왑 시장 가치는 2억2910만 달러(약 3301억3310만 원)에 달하고, 2027년까지는 6억9081만 달러(약 9954억5721만 원)에 달할 전망이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