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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스웨덴 클라우드 '신치' 보유주 전량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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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스웨덴 클라우드 '신치' 보유주 전량 매각

소프트뱅크 로고. 사진=로이터
소프트뱅크 로고. 사진=로이터
소프트뱅크그룹은 스웨덴의 글로벌 클라우드기업 신치에 대한 보유주식 전량을 매각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3일(현지시간) 교도(共同)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신치는 주주인 소프트뱅크그룹이 자사 보유주식을 전량매각할 계획이라는 사실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2020년11월에 신치 주식을 10% 취득했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매각하고 남은 약 5% 주식을 에릭 프로버그 회장의 관련기업 넥스트D2와 공동창업자 요한 헤드버그 임시 최고경영자(CEO)에게 매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인한 봉쇄조치에 동반한 메시지서비스의 수요급증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매수가 투자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신치의 주식은 2020년 유럽에서 가장 상승률이 높은 종목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예상을 밑도는 실적발표가 이이지면서 주가는 지난해 9월 정점에서부터 93%나 하락했다. 유럽에서 가장 공매도가 심한 종목중 하나가 됐다.

소프트뱅크의 발표이후 신치의 주가는 지난 9월30일 스톡홀름시장에서 일시 24%나 급등했다. 최대주주인 넥스트D2와 공동창업자가 주식을 매수하는 것으로 소프트뱅크그룹의 보유주 매각의 악영향을 부분적으로 상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