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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윈드, 오스테드와 영국 혼시3 프로젝트 프로파일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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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윈드, 오스테드와 영국 혼시3 프로젝트 프로파일 공급계약 체결

영국의 혼시프로젝트 지역. 사진=세아제강지주이미지 확대보기
영국의 혼시프로젝트 지역. 사진=세아제강지주
세아제강지주의 영국법인 세아윈드가 글로벌 해상풍력시장 1위기업 덴마크의 오스테드(Orsted)로부터 해상풍력 발전소의 기초가 될 모노파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세아윈드가 납품하게 될 모노파일은 오스테드가 건설하고 있는 세계최대 풍력사업인 혼시(HornSea) 프로젝트의 마지막 구역인 혼시3(Hornsea3) 지역에 공급예정으로 혼시3 지역은 최대 300기의 해상풍력터빈이 설치 예정이며 2852MW의 발전용량을 가지게 된다. 오스테드사는 세아윈드와 스페인의 하이제아(Haizea) 풍력 그룹과 함계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오스테드사는 세아윈드의 첫 번째 모노파일 고객이 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세아윈드는 영국 티사이드 사우스뱅크에 해상풍력 모노파일 제조공장의 건설에 들어갔다. 지난 7월 착공식을 가진 가운데, 2024년 6월 공장완공 예정이며 완공되면 100개에서 150개의 모노파일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번계약이 영국과 유럽등지에서 세아윈드의 추가 수주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영국 정부는 2030년까지 40GW의 해상풍력 발전기의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지조달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