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의 신규계약 임대료는 중앙치로 4100달러로 지난 7월 최고치에서 50달러 하락했다.
지난 8월에는 아파트 임대시장으로서는 가장 바쁜 달로 계약건수는 5800여건으로 지난 7월 실적을 10% 가까이 웃돌았다.
밀러 새뮤엘의 조나단 밀러 사장은 “임대료는 높지만 포화상태에 이르기 시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노동시장이 변화하고 뉴욕시에 대한 신규채용자의 유입이 끊어져 현재의 아파트거주자의 임대료 지불이 어렵게 되지 않는 한 임대료 비용이 현저하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임대료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전에 해당하는 지난 2019년 수준을 크게 넘어서고 있으며 8월의 중앙치는 3년전과 비교해 17%나 올랐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