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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임대료 최고치 경신' 미국 뉴욕 맨해튼 6개월만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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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임대료 최고치 경신' 미국 뉴욕 맨해튼 6개월만에 중단

8월 신규계약 임대료 4100달러로 전달보다 50달러 하락…코로나19 이전보다 17% 올라

미국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 사진=로이터
미국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 사진=로이터
미국의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매매도 급속하게 줄어드는 가운데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 임대료도 지난 8월 정점을 찍고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맨해튼 아파트 임대료 최고치 연속경신이 6개월만에 중단됐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의 신규계약 임대료는 중앙치로 4100달러로 지난 7월 최고치에서 50달러 하락했다.

주택감정회사인 밀러 새뮤얼과 부동산 중개업체 더글러스 엘리먼이 이날 공동 발표한 리포터에서 이같은 맨해튼 아파트 임대료 하락사실이 확인됐다.

지난 8월에는 아파트 임대시장으로서는 가장 바쁜 달로 계약건수는 5800여건으로 지난 7월 실적을 10% 가까이 웃돌았다.

밀러 새뮤엘의 조나단 밀러 사장은 “임대료는 높지만 포화상태에 이르기 시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노동시장이 변화하고 뉴욕시에 대한 신규채용자의 유입이 끊어져 현재의 아파트거주자의 임대료 지불이 어렵게 되지 않는 한 임대료 비용이 현저하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임대료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전에 해당하는 지난 2019년 수준을 크게 넘어서고 있으며 8월의 중앙치는 3년전과 비교해 17%나 올랐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