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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FOMC 파월+ 러시아 푸틴 "도미노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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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FOMC 파월+ 러시아 푸틴 "도미노 쇼크"

고용지표 악화 실업보험 청구자 6주만에 첫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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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미국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0.75%포인트 금리 인상과 매파 점도표 공개 쇼크로 연일 휘청거리고 있다. 다우지수는 소폭 올랐으나 나스닥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비트코이 어더리움 리플 등 가상 암호화폐는 패닉 상태이다. 특히 달러환율이 발작증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소폭 오름세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밀리고 있다. 미국의 실업수당을 청구한 이들의 수는 6주 만에 증가했으나 뉴욕증시 예상치보다는 적었다. 미국 노동부는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5천 명 증가한 21만3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6주 만에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1만5천 명보다 낮은 수준이다. 고용지표가 여전히 좋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뉴욕증시에서는 금리인상기조가 계속될 것을 우려하는 기조가 세졌다. .

미국 연준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세 번 연속 0.75%포인트 인상한 것으로 시장이 예상한 수준과 일치한다. 연준 위원들은 점도표에서 올해 말에 기준금리가 4.4%까지 오르고, 내년에도 4.6%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말까지 두번의 남은 회의동안 금리가 1.25%포인트 인상돼야한다는 점에서 다음 회의에서도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연준이 조만간에 정책을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한동안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뉴욕증시 주가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이후 주요국들도 금리인상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기습 인상해 연 2.25%로 올렸다. 스위스 중앙은행(SNB)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렸다.이로써 유럽의 마이너스 금리 시대에 종지부를 찍었다. 스위스의 기준금리는 기존 -0.25%에서 0.5%로 높아졌다.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1.75%에서 2.25%로 0.50%포인트 인상했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홍콩이 0.75%포인트, 대만이 0.125%포인트, 인도네시아가 0.50%포인트, 그리고 필리핀이 0.50%포인트 인상했다. 그 여파로 유럽증시도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올랐다. 뉴욕 유가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55센트(0.66%) 오른 배럴당 83.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분적인 예비군 동원령을 내리면서 이에 따른 여파에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러시아의 원유 공급이 차단되면 국제 유가가 고공 행진할 가능성이 크다.유럽연합(EU)은 이날 러시아에 대한 8차 대러 제재에 합의했다. 러시아산 석유 가격 상한제와 민간 첨단 기술 등에 대한 추가적인 수출 통제가 포함된다. 중국 국영 정유업체와 민간 정유사가 10월 가동률을 전달보다 10%가량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4분기 수출 증가와 수요 증가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치로 알려졌다.

JP모건체이스를 이끄는 제이미 다이먼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가 폰지사기라고 비판했다. 다이먼은 미국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나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회의론자"라며 "이것들은 탈중앙화된 폰지사기"라고 말했다. 다이먼은 대표적인 암호화폐 회의론자이다. 그는 과거에도 "비트코인은 사기이며 튤립 거품보다 더 심하다"며 "비트코인을 사거나 파는 직원들을 해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