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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도미니카의 페데르날레스 국제 공항 건설 수주에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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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도미니카의 페데르날레스 국제 공항 건설 수주에 안간힘

해당국 항공 책임자 면담, 건설 현장 부지 방문, 관련정보 공유

도미니카 공화국의 페데르날레스.이미지 확대보기
도미니카 공화국의 페데르날레스.
한국공항공사(KAC)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페데르날레스(Pedernales) 국제공항 건설 관련하여 수주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공항청, 페데르날레스신탁, 민관협력총괄국(DGAPP)의 임원들은 최근 페데르날레스 국제공항 설립과 관련해 한국공항공사의 방문을 받았다.
페데르날레스 신국제공항은 도미니카 정부가 총 22억4500만 달러(약 3조1000억 원)를 투자해 페데르날레스 카보로조(Cabo Rojo)지역에 대규모 관광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의 하나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민관협력총괄기관의 엘리아르도 카이로(Eliardo Kairo) 기술 부국장으로부터 카보로조 사업의 마스터플랜과 공항 건설 계획 등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페데르날레스 주는 도미니카 공화국 남서부에 위치한 주이며 주도는 페데르날레스이며 면적은 2074.53㎢, 인구는 5만여명이다.

DGAPP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PPP(Public -Private Alliance) 방식으로 계획 및 개발되는 사회적인 관심 기반시설 프로젝트, 상품 및 서비스의 구조화, 홍보, 감독 및 규제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한국공항공사는 공항 전문 공기업으로 현재 14개 공항과 항공 교통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항공 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새로운 공항을 건설하고 있다.

DGAPP의 기술 부국장인 엘리아르도 카이로가 한국공항공사관계자 방문 기간 동안 프로젝트의 마스터 플랜의 모든 세부 사항, 특히 공항 건설에 대해 무엇을 계획하고 있는지, 또한 이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진행중인 기반시설 공사의 진행 상황에 대한 현장 정보를 공유했다.
페데르날레스 국제 공항의 에어터미널 건설을 위해 이미 집행일정에 따라 약 3개월 안에 완료될 것으로 추정되는 환경영향연구(평가)의 이행을 위한 작업이 시작됐다.

해당 지역의 식생보고서는 이미 접수되어 배정된 업체에 의해 전달되었으며 건설 작업은 2023년 1월에 시작될 것이다.

최근, 도미니카 공화국의 민간 항공 위원회(Junta de Aviación Civil, JAC)와 민관 협력 총괄국(DGAPP)은 국내 무역과 투자를 촉진하는 새로운 국제 항공 사업의 촉진, 설립 및 개발을 공동으로 촉진하기 위한 협력 협정에 서명했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