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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인디애나 EV 부품 공장에 68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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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인디애나 EV 부품 공장에 6800억원 투자

포스코 케미칼과 손잡고 온타리오주에 배터리 양극재 공장 건설 중

제네럴 모터스 로고. 사진=로이터
제네럴 모터스 로고. 사진=로이터
제너럴 모터스(GM)는 전기자동차 부품 생산을 위해 미국 인디애나 공장 업그레이드에 4억9100만 달러(약 6805억 원)를 투자한다.

GM은 전기 자동차(EV)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인디애나주 매리언에 있는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거의 4억9100만 달러를 지출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인디애나주 매리언 메탈 센터(Marion Metal Center)는 1956년부터 운영되어 현재 쉐보레, 뷰익, GMC, 캐딜락 차량을 위한 여러 GM 조립 공장에 보내는 판금 부품을 생산한다.

4억9100만 달러의 투자로 포드는 향후 EV 생산에 필요한 스탬프 강철 및 알루미늄 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시설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자금은 2개의 새로운 프레스 라인을 설치하고 프레스 및 다이 업그레이드를 완료하는 데 사용된다. 시설도 개조되어 6000평방피트가 새로 추가된다.

GM은 인디애나주 전기차 부품 생산 공장 업그레이드 작업이 올해 말에 시작될 것이라고 말한다.

GM의 글로벌 제조 및 지속 가능성 담당 부사장인 제럴드 존슨(Gerald Johnson)이 “이 투자가 우리의 전기 미래를 위한 시설을 준비하는 동안, 이는 실제로 우리의 재능 있는 매리언 팀에 대한 투자이며 앞으로 수년 동안 공장을 계속 작동하게 할 것이다. 이 투자는 회사가 모든 사람을 끌어들이고 제조를 GM의 경쟁 우위로 만드는 사람들에게 투자한 또 다른 예”라고 강조했다.

GM은 또한 새로운 시설을 건설하고 EV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캐나다 공장 업그레이드에도 상당한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캐나다 잉거솔(Ingersoll)의 GM 카미 어셈블리 공장을 재정비해 이 시설에서 브라이트드롭 제보 600(Brightdrop Zevo 600) 및 제보 400(Zevo 400) 전기 운송 밴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초 이 프로젝트에 대한 작업이 시작되어 9월까지 완료될 예정이었고 직원들은 10월에 돌아와 새 장비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GM은 또 한국 포스코 케미칼과 협력하여 온타리오에 배터리 양극 재료를 제조하는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