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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우크라에 군대 파병할까…10만명 파견 요청에 소규모로 응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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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우크라에 군대 파병할까…10만명 파견 요청에 소규모로 응할 수도

무기 시험 상황을 보고 있는 김정은. 사진=로이터
무기 시험 상황을 보고 있는 김정은. 사진=로이터
러시아 언론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친 러시아군이 북한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10만명의 병력을 예상해서는 안 되지만, 소규모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 전면에 나타날 가능성은 있다"고 외신들은 전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세가 지연되고 군사 감정이 악화되면서 8월 초에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그것은 크렘린이 '외교 정책 전문가'로 소개한 러시아 언론 등에 의해 배포되었다.
대부분 러시아 전문가들은 북한인이 러시아에 귀중한 군사적 지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일부 보고서는 "북한 자원 봉사자들이 전쟁에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북한 건설 회사들은 재건에 있어 러시아 건설 회사들과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주장하면서 북한에 이 문제에 대한 승인을 줄 것을 촉구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러시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북한도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존 러시아 벌목공 수준에 이르는 인력 자원 파견을 통해 러시아로부터 군사적 협력과 도움을 받으려 할 것이다. 이제 시간만 남아 보인다. 곧 북한인들이 러시아의 전장에 등장하는 날이 올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그 규모의 차이만 있지 조만간 러시아를 지원하는 여러가지 무대에 북한의 자원 봉사자 혹은 군인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았다.

특히, 북한의 등장과 국제 무대에서의 반응 등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새로운 흐름을 바꿀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욱 글로벌이코노믹 국방전문기자 r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