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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하이텍, 美조지아에 배터리 재활용 시설 건설…EV 자원선순환 완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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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하이텍, 美조지아에 배터리 재활용 시설 건설…EV 자원선순환 완성 목표

성일하이텍의 군산공장. 이미지 확대보기
성일하이텍의 군산공장.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전문 업체 성일하이텍이 미국 조지아주에 자원 재활용 시설을 설립한다.

18일(현지시간) 브라이언(Brian P. Kemp) 조지아주 주지사는 "성일 하이텍이 조지아주 스티븐스 카운티에 2000만 달러(약 240억 원)를 투자해 조지아주 최초 재활용 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104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지아주는 2022년 기록적인 성장 수치를 발표했으며, 성일과 같은 회사들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 산업이 조지아인들에게 계속해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성일하이텍은 100% 순환식 시스템을 이용한 완전 재활용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다량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성일이 보유하고 있는 시스템은 수명이 다한 배터리와 배터리 제조용 고철을 재활용해 니켈, 코발트, 리튬 같은 금속들을 95% 이상 회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석재 성일리사이클파크 조지아 대표는 "성일하이텍의 조지아 진출은 조지아 전기차 공급망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라며 미국 친환경 산업생태계 구축에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성일의 새시설이 구축될 장소는 Toccoa에 있는 GRAD(조지아주가 인정하는 급속경제성장 부지) 인증 사이트인 헤이스톤 브래디 비즈니스 공원(Haystone Brady Business Park)에 위치할 예정이다.

현재 조지아주는 전기차허브로 급부상하며 EV관련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하다. 조지아주의 EV 관련 프로젝트는 2020년 이후 130억달러(약 17조2300억원) 이상의 투자와 18,1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는 6조원을 추가투자해 전기차 공장을 지을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조지아주는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법인세를 6%에서 5.75%로 감면했으며, 협력사들을 포함한 약 120개의 한국 기업들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성일하이텍은 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 및 원료공급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며 현재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헝가리 등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폴란드와 독일 등에도 신규설비 증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