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동안 테슬라는 신경망 훈련에 최적화된 새로운 슈퍼컴의 개발을 진행해 왔다.
테슬라에서 AI 및 자동운전을 담당하는 책임자인 팀 자만은 트위터에 "최근 테슬라의 슈퍼컴을 업데이트해 7360개의 A-100 GPU 클러스터를 가지게 됐다. 테슬라의 슈퍼컴은 GPU기준 세계 7위를 기록했다"라고 게시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테슬라의 현재 슈퍼컴은 엔디비아의 A-100 GPU로 구성되지만 현재 테슬라는 자체 개발 칩으로 이루어진 '도조' 슈퍼컴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테슬라의 인재 채용을 목적으로 한 홍보 활동의 일부인 것으로 보인다. 팀 자만은 테슬라의 목표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현재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하고 있지만 일반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야망이 있다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
테슬라는 다음 달 AI데이에 이번에 공개한 슈퍼 컴퓨터와 기타 AI프로젝트에 대한 세부 사항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