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화큐셀이 미국 내 대규모 클린테크 제조 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텍사스주에 관련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후보는 조지아·사우스캐롤라이나·텍사스 등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선정된 부지에는 패널·잉곳·웨이퍼·셀 등의 제조업이 포함된 대규모 공장이 건설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태양광 시장은 중국이 오랫동안 태양광 생산부문의 잉곳과 웨이퍼 생산을 지배해왔다. 미국이 중국 견제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화큐셀의 미국내 투자확대는 시기적절한 투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한화큐셀은 얼마 전 독일 에너지플랫폼 기업 '링크텍'의 지분을 인수하며 에너지 생산과 관리 솔루션을 망라한 종합 에너지 솔루션 풀 업체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달튼시에 1.7GW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공장을 추가 건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