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데이터 기업 클로버(Klover)의 브라이언 만델바움(Brian Mandelbaum) 최고경영자(CEO)는 각 소득 계측의 소비자 수만 명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했다.
만델바움은 "우리는 소비자들이 대형 마트와 같은 매장에 이전보다 훨씬 덜 가고 그들이 한번 갈 때마다 구매하는 평균 물품 수도 감소했다는 걸 발견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들이 최근 급등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가격이 내려갈 때까지 학용품 구매를 연기하고 있다면서 올해 학교 쇼핑 시즌에 사람들이 평소보다 더 적은 품목을 구매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만델바움의 조사에 따르면 학용품 중 스카치 테이프와 사인펜 등의 항목에서 큰 비용 상승이 나타났다. 대표적인 스카치테이프 브랜드인 3M의 평균 가격은 2021년에 비해 거의 70% 급등했고 유명 사인펜인 샤피 펜은 거의 55% 가격이 상승했다.
이 외에도 책가방의 가격은 약 2%, 나이키 운동화는 12%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학용품 가격이 다 올랐다.
한 가지 예외는 크레용으로, 크레용의 가격은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