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6일까지 1주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계절조정 완료)는 전주보다 1만4000건 증가한 26만2000건을 기록했다. 2주연속 증가세다.
신청건수는 이코노미스트들이 노동시장의 감속을 시사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 27만~30만건을 여전히 밑돌고 있다.
7월30일까지 1주일간 계속수급건수는 전주와 비교해 8000건 늘어난 142만8000건이었다.
제프리스의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수요는 여전히 매우 강하다”면서 “계속수급건수가 비교적 안정적인 점은 직장을 잃은사람이 비교적 용이하게 재취업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