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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 채무 6월말 사상 최초 1인당 1000만엔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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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 채무 6월말 사상 최초 1인당 1000만엔 돌파

인플레이션 억제·코로나 지출 비용 증가 등에 기인

일본 국가 채무가 6월말 사상 최초로 1인당 1000만엔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국가 채무가 6월말 사상 최초로 1인당 1000만엔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로이터
일본의 국가 채무가 처음으로 국민 1인당 1000만 엔(약 7만 5000달러)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가 코로나 팬데믹과 인플레이션과 싸우면서 6월 말에 차입금이 기록에 이미 도달한 것이다.

일본의 부채 부담은 일본 국내총생산(GDP)의 2배 이상으로 선진국들 사이에서 여전히 특이한 현상이다. 총 발행 채권 및 차입금은 1255조1900억 엔(약 9조4300억 달러)으로 전분기보다 13조9000억 엔 증가했다. 7월 1일 현재 일본 정부의 인구 추정치인 1억2484만 명을 기준으로 하면 이는 1인당 1005만 엔으로 계산되며 이는 2003 회계연도 수치의 거의 두 배이다.

일본 기업 이익이 회복되면서 세수는 지난 회계연도에 67조 엔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나 지출 증가로 이 성장을 추월하였다.
일본의 낮은 금리는 채무자의 이자 지불 비용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었지만 일본의 과도한 부채 의존은 향후 금리 인상이 고통스러울 수 있음을 의미한다.

세수에서 상환해야 하는 장기 미상환 부채는 1010조4200억 엔으로 3월말보다 6조7000억엔 감소했다.

물가상승(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5월에 통과된 일본 2022 회계연도 2조7000억 엔 추경은 전적으로 적자보전 채권을 통해 조달되었다.

일본 재무성은 2022회계연도말 일반채권 잔액이 1029조 엔, 총 차입금이 1411조 엔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주요 서방 국가들도 코로나 팬데믹과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막대한 지출을 하고 있지만 일본의 부채 부담은 여전히 ​​일본 국내총생산(GDP)의 두 배 이상으로 특이한 현상이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