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베이징(北京)과 선전(深圳) 등 중국내 대도시에서 산부인과와 소아과 병원을 운영하는 메이중이와(美中宜和)의료를 중국 최대주주로부터 매수했다.
바이트댄스의 헬스케이앱 ‘샤오허(小荷)’는 온라인 상담과 병원예약, 건강서비스로 알리바바 헬스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阿里健康信息技術)과 핑안건강의료과기(平安健康医療科技)와 경쟁하고 있다.
중국의 건강헬스분야는 중국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조치가 단행되고 있어 시장확대의 호기를 맞고 있다.
메이중이와측은 매수와 관련해 질의를 했지만 답변하지 않았다. 샤오허는 매수사실을 인정했지만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이에 앞서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이 이번 매수와 관련해 먼저 보도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