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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상하이공장 생산라인 업그레이드로 7월 생산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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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상하이공장 생산라인 업그레이드로 7월 생산량 감소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터리 전경.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터리 전경. 사진=로이터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상하이공장은 생산라인 업그레이드로 인해 7월의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테슬라 내부 서류에 따르면 7월 테슬라 상하이공장은 대부분 생산을 중단하고 생산라인 업그레이드에 들어갔다. 이는 상하이공장의 주간 생산 능력을 6월의 1만7000대에서 2만2000대로 늘리기 위한 것이다.

중국승용차협회(CPCA)는 “지난달 테슬라는 중국으로부터 1만9756대 모델 3와 모델 Y를 수출했다”며 “6월의 판매량은 7만8906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7월 테슬라 상하이공장은 글로벌 사용자에게 32만3000대의 전기차를 인도했고, 이 중 20만6000대는 중국 소비자에 인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테슬라 상하이공장 상반기의 수출량은 9만7182대로 집계됐고, 이는 중국 전기차 수출량에서 48%를 차지했다.
앞서 테슬라 상하이공장은 상하이의 대규모 봉쇄로 인해 22일 동안 생산을 중단했고, 이로 인해 생산 손실이 발생해 2분기 이익률을 강타했다.

CPCA는 7월 중국 전체 승용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20.1% 증가해 184만대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전기차 판매량이 차지한 비중은 26.4%로 집계됐고, 전년 동월 대비 117.3% 폭증했다.

7월 전기차 판매량이 1만대를 돌파한 기업은 16개이며 전기차 중 하이브리드카의 판매량은 순수전기차보다 많았다.

CPCA는 “올해 전기차 연간 판매량은 기존에 예측한 550만대보다 많아 600만대에 달할 전망”이라고 추측했다.

중국 본토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의 7월 인도량은 16만3042대이며 하이브리드카가 차지한 비중은 50%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전기차 삼총사로 불리는 니오, 샤오펑과 리샹의 인도량은 각각 1만52대, 1만1524대와 1만422대다.

전기차 삼총사의 판매량이 증가했으나 전기차 스타트업 네타자동차와 립모터에 의해 추월돼 전기차 스타트업 판매량 3~5위로 떨어졌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