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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올해 상반기 EV배터리 점유율 14.4%…CATL이어 2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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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올해 상반기 EV배터리 점유율 14.4%…CATL이어 2위 차지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상반기 EV배터리 공급 2위를 차지했다.사진=LG에너지솔루션이미지 확대보기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상반기 EV배터리 공급 2위를 차지했다.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2022년 상반기 전세계 EV배터리 시장 점유율 14.4%를 차지하며 2위를 차지했다고 에너지 전문 매체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의 분석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전 세계에 총 용량 203.4GWh의 EV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중국 CATL은 70.9GWh를 공급해 34.8%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LG에너지 솔루션이 14.4%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11.8%를 차지한 중국의 비야디(BYD)에게 돌아갔고 나머지 업체들은 점유율 한자리수를 차지하며 미미한 결과를 보였다.
CATL과 LG에너지솔루션, 비야디 3개의 회사가 전세계 EV배터리 공급의 61%를 차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파나소닉, SK온, 삼성SDI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EV배터리 보고서는 EV배터리 산업의 빠른 성장 속도를 보여주었다. CATL은 2021년 1년동안 96.7GWh를 공급해 점유율 32.65%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6개월 만에 70.9GWh를 공급했다. 비야디 역시 2021년 시장점유율 8.8%에서 올해 상반기 11.8%로 점유율을 크게 끌어 올렸다. CALB와 고티온도 수준이 다르지만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1년 20.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2022년 하반기에 생산능력을 거의 확보못한 나머지 14.4%의 점유율로 뒷걸음질 쳤다. 반면에 CATL은 32.9GWh에서 70.9GWh로, 비야디는 7.9GWh에서 24.0GWh로 EV공급량이 크게 확대됐다. 또한 SK온은 6.2GWh에서 13.2GWh로, 삼성 SDI는 6.6GWh에서 10.0GWh로 공급량이 늘어났다.

탄소제로화 움직임 속에 EV차량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늘어난 EV차량의 판매만큼 EV배터리 시장도 커지고 있다. 중국은 튼튼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수출과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