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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과 STL화학, 합작사에 3200억원 추가 투자…EAA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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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과 STL화학, 합작사에 3200억원 추가 투자…EAA공장 건설

SK지오센트릭과 STL화학이 EAA 공장 건설 합작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SK지오센트릭이미지 확대보기
SK지오센트릭과 STL화학이 EAA 공장 건설 합작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SK지오센트릭
SK지오센트릭과 STL화학(卫星化学·위성화학)은 기존의 합작사에 추가 투자해 에틸렌 아크릴산(Ethylene Acrylic Acid·EAA) 공장을 짓는다고 시나닷컴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3월 STL화학과 SK지오센트릭은 합작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6대 4의 지분 비율로 합작사 '중한커루이신재료(韩科锐新材料)'를 설립했다.

STL화학과 SK지오센트릭은 합작 협약을 체결해 중한커루이신재료에 16억4000만 위안(약 3167억1680만 원)을 추가 투자하고 EAA 공장을 건설하고 SK지오센트릭의 가공기술과 STL화확이 공급한 원료로 EAA를 생산할 계획을 발표했다.

EAA 공장은 중국 장쑤성 롄윈강의 석유화학단지 내에 건설하며 총면적은 약 6만6000㎡로 알려졌다.

EAA 공장은 2025년에 완공할 예정이며 연간 생산 능력은 4만t에 달할 전망이다. 또 해당 공장은 STL화학과 SK지오센트릭은 공장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EAA는 우수한 내구성·투명성·접합성을 가지고 있어 전기차 배터리 전극, 대양광 등 분야에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다.
진입장벽이 높은 EAA는 고부가 화학제품이며 SK지오센트릭을 포함해 글로벌 주요 화학업체 3∼4곳이 전 세계 80% 이상의 물량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설립할 EAA 공장은 SK지오센트릭이 전 세계에서 설립할 세번째 EAA 공장으로 알려졌고, 미국과 유럽에 이어 아시아에서도 EAA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STL화학은 중국 최대, 세계 5대 아크릴산 제조업체이며 2011년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했고 아크릴산 산업망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SK지오센트릭과의 EAA 공장 건설에 대해 STL화학은 “신규 설립할 EAA 공장은 자사가 저탄소 화학신재료 과학기술회사를 구축하는 전략을 가속화시키는 중요한 조치다”고 말했다.

지난해 STL화학의 매출은 285억5700만 위안(약 5조51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09%, 순이익은 60억7000만 위안(약 1조1722억 원)으로 261.61% 급증했다.

중국 광다증권은 “STL화학이 지속적으로 생산 능력을 확장하고 신재료 사업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3년간 매출과 순이익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광다증권이 예측한 2022년~2024년 STL화학의 순이익은 각각 87억9800만 위안(약 1조6990억 원), 100억7400만 위안(약 1조9454억 원)과 115억3500만 위안(약 2조2276억 원)이다.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STL화학은 9일 한국 시간 오전 11시 0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72% 오른 22.34위안(약 4314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