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EU는 이번 감축안 채택과 함께 EU집행위가 천연가스 요금의 상한선 도입에 대해 긴급하게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로부터 천연가스 구매확대를 협상하고 있는 헝가리는 지난주 감축안에 대해 유일하게 반대입장을 나타냈다. 헝가리의 에너지공급방안과 에너지에 관한 안전보장에 영향을 미치는 EU규정에 의문을 드러냈다.
지난주 감축안에 찬성했던 폴란드는 최종안에 반대입장으로 돌아섰다. 폴란드는 감축안의 법적 근거에 하자가 있다라는 지적하는 것과 함께 회원국의 에너지수급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만장일차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