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전문 매체에 따르면 NEF프로젝트는 기후변화위원회(CCC)의 제6차 검토 과정에서 강조된 과제를 해결하고 있다. 영국은 이를 위해 매년 3만 ha 농지에 다년생 에너지 작물을 심고 2050년까지 72만 ha로 확장한다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폴 카버 NEF의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적 에너지 작물이 영국에서는 재배 되지 않았다. 영국이 에너지 작물의 수확량을 개선하고, 생산 지역을 확장하고, 유전적 기반을 넓힐 수 있는 지금의 좋은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NEF는 이미 한 가지 특허기술인 CEEDS를 개발했다. 현재 사탕수수 재배에 상업적으로 채택되고 있다. 이는 식물성 작물을 증식하고 심는 어려움과 비용을 극복하는 수준이다.
폴 카버는 "우리는 기존의 증식 및 재배 방법에 비해 어떤 개선점을 발굴할 수 있는 지를 결정하기 위해 모든 새로운 高바이오매스 잔디에 CEEDS 인공 종자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NEF는 프로젝트 기간 동안 영국 5곳의 시험 장소에서 40종 이상의 에너지 잔디 품종을 평가할 계획이다.
NEF는 영국의 기존 글로벌 재배 프로젝트에서 유망한 품종을 테스트함으로써 수확량을 늘리고 자국 경작자들에게 5~10개의 새로운 품종 옵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BEIS는 10억 파운드(약 1조5800억 원)의 순 탄소제로 혁신 포트폴리오 예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에 일부 예산을 쓰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