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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산 석유 거래관여 중국기업 등 6개사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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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산 석유 거래관여 중국기업 등 6개사 제재

미국 워싱턴의 재무부 본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워싱턴의 재무부 본부. 사진=로이터
미국정부는 1일(현지시간) 이란산 석유와 석유화학제품의 동아시아에 대한 판매를 도운 혐의로 중국 기업들에 대해 제재조치를 발동해 이란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와 국방부가 개별적으로 발표한 제재조치는 홍콩을 거점으로 하는 4개사, 싱가포르에 본부를 둔 1개사,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1개사 등 모두 6개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재무부는 이란 최대 석유제품 중개업체중 하나인 페르시아만 석유화학산업회사가 이란산 석유 및 석유화학제품의 동아시아에 대한 판매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이들 기업을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제재대상은 미국내 자산이 동결되며 미국기업과의 거래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대상기업과 특정 거래를 하는 기업도 제재대상이 될 우려가 있다.

이란과 연루돼 중국기업이 미국의 제재대상으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최근 2개월간 3번째다.

브라이언 넬슨 미국재무차관(테러 및 금융정보 담당)은 미국은 계속 이란 핵합의이행에 이란과 함께 완전복귀하기 위해 외교적인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표명했다. 넬슨 재무차관은 “이란이 완전한 의무이행으로 복귀할 준비가 갖추어질 때까지 이란산 석유와 석유화학제품의 위법한 판매에 대한 제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