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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페이스북 CTO 마이크 슈레퍼, 기후변화연구 지원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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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페이스북 CTO 마이크 슈레퍼, 기후변화연구 지원 전념

마이크 슈레퍼가 어디셔널벤처스에서 기후변화연구 지원에 전념하고 있다. 사진=마이크 슈레퍼 트위터
마이크 슈레퍼가 어디셔널벤처스에서 기후변화연구 지원에 전념하고 있다. 사진=마이크 슈레퍼 트위터
마이크 슈레퍼 전 페이스북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올해 초 자리에서 물러났다.

슈레퍼는 현재 그가 세운 자선 단체 어디셔널 벤처스(Additional Ventures)를 통해 기후 변화 관련 연구를 지원하는 데 관심을 쏟고 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슈레퍼는 최근 영상 인터뷰에서 기후 변화에 관심을 두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실제 기후 변화가 자신과 가족들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고 했다.

"우리는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데 여기에는 이른바 산불 시즌, 매일 외출하기 전 대기질 지수를 체크해야 하는 시즌이 있다"는 것이다.

또 "공기 필터기와 마스크가 있어야 한다"며 "산불은 건강에 해롭고 한번 발생하면 가뭄 때문에 악화한다. 이는 기후 변화와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고 말했다.

이에 슈레퍼는 2020년 어디셔널벤처스를 통해 기후 관련 과학 연구에 지원을 시작했다. 기후 변화에 관해 공부도 하고 이 문제에 관해 더 많이 알고 있는 이들과 얘기도 나누고, 고용도 했다.

그는 현재 메타 선임 연구원으로 채용이나 인공지능(AI) 관련 업무에 관여하고 있지만, 관심의 대부분은 새로운 벤처에 이미 쏠려 있다.

첫 번째 연구로 이산화탄소를 바다에 저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슈레퍼는 탄소 제거는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그 기술은 매우 뒤처져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우리는 매년 공기 중에서 10기가톤의 탄소를 제거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들고, 많은 돈이 있어야 한다. 또 확장 가능하고 저렴한 기술과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기후 변화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회사에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