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EU는 브뤼셀에서 열린 외교관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은 "이번 조치가 이전 제재를 보다 효과적으로 시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23년 1월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러시아는 그들의 공격에 대해 큰 대가를 계속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EU는 지난달에는 대부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는 6차 제재안을 통과시켰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