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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中 쑤저우 직영 판금 스프레이 센터에서 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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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中 쑤저우 직영 판금 스프레이 센터에서 화재 발생

쑤저우 단지 테슬라 판금 스프레이 센터 개업식. 이미지 확대보기
쑤저우 단지 테슬라 판금 스프레이 센터 개업식.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중국 쑤저우단지에서 직영하고 있는 판금 스프레이 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시나닷컴이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네티즌은 “지난 8일 쑤저우단지에 있는 테슬라 판금 스프레이 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100여대 전기차가 불에 탔다”고 폭로했다.

네티즌이 올린 사진에서 전기차 여러대는 훼손됐고, 판금 스프레이 센터의 창문은 모두 깨진 상태로 나타났다.

그러나 쑤저우 소방부문은 “테슬라의 쑤저우단지 판금 스프레이 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화재로 훼손된 전기차는 100대가 아니라 4~5대다”고 밝혔다.

이어 “네티즌이 올린 사진은 테슬라 쑤저우단지 판금 스프레이 센터의 화재 현장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발화 원인은 배터리 모듈 훼손으로 수리를 기다리고 있는 사고 차량 때문인 것으로 추측됐지만, 공식적으로 인정되지 않았고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사고 발생 뒤 쑤저우단지 판금 스프레이 센터의 일부 서비스는 중단된 상태다.

테슬라 고객센터 측은 “쑤저우단지 판금 스프레이 센터는 운영 구조조정 중이며 대외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테슬라의 판금 스프레이 센터는 라이선스와 직영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고 베이징, 상하이, 선전, 항저우, 청두 등에서 18개 판금 스프레이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쑤저우단지는 테슬라가 중국에서의 유일한 직영 판금 스프레이 센터다.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에서 전기차 발화로 인해 640건의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에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보다 32% 증가했고, 화재 원인은 높은 기온, 배터리 노화 등으로 전해졌다.

한편 테슬라 상하이공장은 6월에 7만8900대 전기차를 인도했고, 상반기 누적 인도량은 29만5000대로 집계됐다. 테슬라 상하이공장의 상반기 인도량은 테슬라 상반기 인도량 56만4000대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상하이의 대규모 봉쇄로 테슬라 상하이공장은 22일 동안 생산을 중단했고, 생산을 재개한 뒤 부품 공급 부족 등 원인으로 생산량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에 약 9만대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량 감소로 인해 테슬라의 상반기 인도량은 중국 최대 본토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에 추월됐고,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2위에 밀렸다.

1~5월 테슬라가 미국에서의 신차 등록량은 전년 동기 대비 66% 늘어난 17만9547대로 집계됐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