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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력공사 완전 국유화…러시아 가스 공급중단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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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력공사 완전 국유화…러시아 가스 공급중단 대비

프랑스 토털사, 러시아내 첫 대규모 자산매각…하리야가 유전 양도

프랑스전력공사가 운용하고 있는 원자력발전소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프랑스전력공사가 운용하고 있는 원자력발전소 모습. 사진=로이터
엘리자베트 보른 프랑스 총리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전력공사(EDF)를 완전 국유화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보른 프랑스 총리는 이날 프랑스하원에서의 정책연설에서 “정부가 EDF의 자본 100% 관리하는 계획을 확인한다”고 말했다.

보른 총리는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사태 여파로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중단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이미 EDF의 주식을 84% 보유하고 있다.
그는 러시아의 천연가스 수출중단 가능성에 대해서는 “프랑스도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매우 어려운 내용이라도 모든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프랑스의 글로벌 석유회사 토털사는 이날 러시아의 하리야가 유전에 대해 보유하고 있는 권익 전체를 러시아국영 석유회사 자루베지네프티에 양도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토털사는 서방측국가들의 대러시아 제재이후 러시아에서의 첫 대규모 자산을 매각하게 됐으며 하리야가 유전사업에서 완전 철수하게 됐다.

토털사측은 “하리야가유전에 보유하고 있는 나머지 20%의 권익을 자루베지네프티에 양도하는데 합의했다”면서 “이 거래는 러시아당국의 승인이 조건이 된다”고 말했다.

하리야가 유전사업은 생산분배계약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계약의 일환으로 토탈사는 매달 약 10만배럴의 수출용 석유를 받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