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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골드만삭스 후광받는 스웨덴 배터리 신흥 강자 노스볼트 1조4천억원 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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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골드만삭스 후광받는 스웨덴 배터리 신흥 강자 노스볼트 1조4천억원 펀딩

노스볼트는 폭스바겐 등으로부터 1조4000억 원을 조달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노스볼트는 폭스바겐 등으로부터 1조4000억 원을 조달했다. 사진=로이터
스웨덴 배터리 제조업체 노스볼트(Northvolt)는 폭스바겐, 골드만삭스 등으로부터 자금을 유치했다고 6일(현지 시간) 밝혔다.

폭스바겐과 골드만삭스 외에 베일리 기포드(Baillie Gifford), 스웨드뱅크 로버(Swedbank Robur), PCS홀딩스와 TM캐피털도 노스볼트에 투자했다.

노스볼트는 이들로부터 11억 달러(약 1조4360억 원)를 조달했고, 조달한 자금은 배터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유럽에서의 배터리와 양극재 생산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최근 노스볼트의 첫 기가팩토리 ‘노스볼트 Ett’는 유럽 고객사에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가팩토리는 대규모로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공장이다.

노스볼트는 “자사는 볼보, BMW와 폭스바겐 등으로부터 550억 달러(약 71조8025억 원) 상당의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노스볼트의 자금 조달 계획 성사 소식은 유럽의 주요 경제체들이 휘발유와 경유를 사용하는 차량 사용량을 감소시키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있을 때 발표한 것이다.
영국은 2030년까지 경유 혹은 휘발유를 사용하는 신규 트럭을 판매 중단하는 것을 바라고 있으며 2035년부터 모든 신차와 트럭의 탄소 배출량 ‘제로’ 달성을 요구할 예정이다.

유럽연합도 영국과 유사한 목표를 삼고 있다. 이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대규모로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테슬라와 폭스바겐 등 기업은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 자리를 공고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테슬라 출신 노스볼트의 최고경영자 겸 공동창업자 피터 칼슨(Peter Carlsson)는 “향후 전망에 낙관적인 태도를 품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1년 전기차 판매량은 660만대, 올해 1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5% 폭증한 200만대에 달했다.

한편 워런 버핏이 투자한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는 상반기 판매량이 테슬라를 추월했다.

비야디 상반기의 전기차 판매량은 64만1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00% 넘게 폭증했다. 테슬라 상반기 판매량은 56만4000대로 집계됐고, 비야디보다 약 8만대 부족으로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2위로 밀렸다.

상하이의 대규모 봉쇄는 테슬라 전기차 생산과 판매에 큰 타격을 입힌 것으로 분석됐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